상악동거상술 후 광대 통증, 물 혹, 맹맹함 정상인가요?

상악동거상술 후 며칠이면 가라앉을 줄 알았던 광대 통증과 코 막힘이 석 달 넘게 이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수술 후 흔히 겪을 수 있는 통증·부종·맹맹함이 왜 생기는지, 언제까지 지켜봐도 되는지,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회복 과정을 이해하고 위험 신호를 구분하는 팁을 알려드리니, 수술 후 불편으로 불안한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끝까지 읽고 나면 불필요한 시간‧비용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치료 계획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상악동거상술 후 예상치 못한 불편, 실제 경험담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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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2일, 상악동거상술과 뼈 이식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광대 부위가 욱신거리고 코가 막혀 답답하다는 글을 남기신 분이 계셨습니다. 3개월이면 뼈가 어느 정도 단단해질 시기인데도 통증과 부종이 남아 있으니 걱정이 클 수밖에 없겠죠.

안녕하세요 3월 정도에 뼈이식 상악동후에 염증인지 광대쪽 아픔이후 , 아직도 안쪽이 부어있고 ,치과에서 이빈후과를 알려줘서 갔는데 물 혹고 있고 축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코 맹맹함도 없었는데 하기전엔(임플) 시간도 너무 지나고 비용 발생도 약때문에 많았고 컨펌 걸수있는게 있을까요?
치료는 우선은 그대로 받을것 같아요 너무 길어지면 안좋아질것 같아서… 전문자분 없으세요?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수술 직후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서 통증이나 부종이 계속될 때 마음속 불안이 더 커집니다.

표면적으로는 광대 통증과 코 맹맹함이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악동 내부 염증과 이차 감염 여부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추가 비용과 치료 기간이 얼마나 더 소요될지 예측하지 못해 생기는 스트레스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상악동거상술, 왜 뼈를 올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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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거상술은 위턱 어금니 쪽 임플란트 공간이 낮을 때 치조골을 보강해 주는 수술이에요. 상악동 바닥 막을 살짝 들어 올리고 인공골이나 자가골을 채워 줘서 임플란트 픽스처가 튼튼히 자리 잡을 높이를 확보하죠.

수술 직후에는 상악동 막이 부드러워져 있고 내부 혈액순환도 활발해 부종이 쉽게 생겨요. 그래서 콧소리가 잠깐 굵어지고 광대 주변까지 묵직하게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초기 반응이랍니다.

3~4주 차가 되면 이식재가 조직액을 빨아들이며 팽창했다가 서서히 경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압력이 상악동 점막과 삼차신경 분지에 전달돼 간헐적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개는 약물 관리로 무난히 지나가지만 염증으로 진행되면 통증 강도가 오히려 올라가니 주의해야 해요.

뼈가 실제로 단단해지는 것은 보통 3개월부터 시작돼요. CT 상에서 밀도가 올라가는 시점을 골밀도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잔여 부종이 남아 있으면 세균이 자리를 잡을 환경이 되니 감염 관리가 중요해요.

상악동 내부는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이라 감염이 생기면 코막힘, 목 이물감, 귀 압박감 같은 이비인후과 증상으로 번지기 쉬워요. 그래서 치과와 이비인후과 협진을 통해 코와 귀, 치조골을 함께 살피는 것이 안전한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3개월 뒤에도 광대가 아픈 이유는 뭘까요?

수술 후 4주가 지나도 광대가 욱신거린다면 신경 자극이나 잔여 염증을 의심해야 해요. 삼차신경 가지가 지나가는 경로와 상악동이 맞닿아 있어 부종이나 감염이 있으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죠.

통증이 일정한 위치에서 저릿하게 이어진다면 상악동 막 가장자리의 미세 파열 가능성도 있어요. 작은 파열이라도 공기나 체액이 드나들면 주변 조직이 반복적으로 부어 자극이 장기화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통증이 간헐적이고 잡히지 않는다면 피로 시 통증, 즉 통각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일 수 있어요. 이땐 충분한 휴식과 비강 세척, 부드러운 음식이 회복을 도와요.

진통제가 효과가 없거나 밤에 깨서 약을 찾을 정도라면 CT와 파노라마 재촬영을 통해 이식재 주변의 골 소실, 농양 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가끔은 어버트먼트가 치조골을 압박해 염증 반응이 생기기도 하니까 픽스처 연결 부위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속되는 통증’은 치료가 필요한 신호예요. 참다 보면 뼈 이식 부위가 녹아 임플란트 재시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빠른 원인 찾기가 중요해요.

물혹이라는데 제거가 꼭 필요한가요?

상악동 안 물혹은 대부분 점액저류낭이라고 부르는 작은 혹이에요. 단순 물혹은 증상이 없으면 지켜볼 수 있지만 통증·코막힘이 동반되면 제거를 고려해요.

물혹은 상악동 점막에 작은 출구가 막혀 분비물이 고여 생긴 거라서 크기가 1cm 이상이면 통기·배농을 방해할 수 있어요. 그럼 이식재 주변 염증을 악화시켜 임플란트 성공률에 영향을 줘요.

내시경적 상악동 수술로 10분 남짓이면 물혹을 제거하고 점막을 정리할 수 있어요. 치과 수술 구멍을 통해 제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비인후과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접근합니다.

제거 후엔 비강 세척과 항생제로 재발 방지를 해요. 점막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미세먼지나 흡연 자극을 줄여 주는 것도 중요해요.

결론적으로 통증과 부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견된 물혹은 제거가 회복 속도를 높여요. 임플란트를 오래 쓰려면 이식 부위 주변 환경을 최대한 깨끗이 해 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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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이랑 상악동거상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축농증은 상악동에 농이 차서 점막이 붓는 상태이고, 상악동거상술은 그 공간을 열어 뼈를 채우는 수술이니 서로 밀접해요. 수술 전에 숨은 축농증을 놓치면 이식재가 감염원과 바로 맞닿게 되죠.

급성 축농증이 있을 땐 수술을 미루는 게 원칙이에요. 이미 수술을 했다면 항생제와 비강 세척으로 염증을 먼저 가라앉혀야 골접합이 안정적으로 일어나요.

만성 축농증이거나 비중격이 휘어 통기 장애가 있다면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이나 비중격 교정을 먼저 진행하기도 해요. 이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 개념이죠.

상악동 점막은 법랑질 단백질을 분비하는 치아 뿌리와도 연결성이 있어요. 그래서 어금니 뿌리 염증이 상악동으로, 상악동 염증이 다시 치근단으로 번지기 쉬워 치과·이비인후과 의료진의 협진이 필수예요.

수술 후 콧물 색이 노랗거나 목뒤로 농이 넘어가는 ‘후비루’가 나타나면 즉시 체크하세요. 사소한 신호라도 초기에 잡아야 임플란트, 상악동, 치조골 모두를 지킬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받아야 할 검사는 무엇이 있나요?

CT 재촬영은 잔여 부종과 골밀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삼차원 영상으로 물혹 위치, 이식재 경화 정도, 농양 유무를 세밀하게 볼 수 있죠.

상악동 내시경 검사는 직접 점막을 들여다보며 염증 범위를 가늠할 수 있어요. 출혈 없이 5분 정도면 끝나니 부담이 적어요.

혈액검사로도 염증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CRP와 백혈구 수치가 참고치 이상이면 전신 항생제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요.

드물지만 골밀도 검사인 CBCT-Densitometry를 추가해 이식 부위의 경화 진행도를 수치화하기도 해요. 이를 통해 ‘언제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안전한지’ 시기를 가늠할 수 있죠.

검사는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필요한 타이밍’이 중요해요. 통증·부종·코막힘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CT, 4주 이상이면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고려해 보세요.

치료 기간과 비용, 더 길어질까요?

현재 통증·물혹·축농증이 함께 있다면 추가 치료로 회복 기간이 1~2개월 늘어날 수 있어요. 골경화가 지연되면 임플란트 식립도 자연히 뒤로 밀리거든요.

이비인후과 수술이나 추가 약물 치료를 받으면 진료 횟수와 약제 비용이 증가해요. 하지만 감염 부위를 방치해 임플란트를 다시 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또한 통증이 해소되면 일상 복귀 속도가 빨라져 간접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통증 때문에 식사를 잘 못하면 영양 결핍으로 회복이 더딜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이득이에요.

무엇보다 검사 결과가 양호하다면 3개월 시점에 바로 픽스처를 심을 수도 있어요. 반대로 염증이 커지면 6개월까지 연장되기도 하니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진료 일정표를 병원과 미리 공유해 두면 불필요한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 상담으로 스케줄을 조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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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상악동거상술 후 광대 통증·코막힘은 초기 4주까지는 흔하지만 3개월 지속 시 추가 검사가 필요해요.
  • 물혹·축농증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 내시경으로 제거·치료 후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는 것이 안전해요.
  • CT, 상악동 내시경,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골밀도·물혹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 빠른 원인 파악과 협진이 치료 기간·비용을 줄이고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입니다.

FAQ

3개월째인데 부종만 있고 통증이 없으면 괜찮은가요?

부종만 남아 있고 통증이 없다면 대개는 회복 단계지만 CT로 이식재 경화 정도를 확인해 두면 안심할 수 있어요. 가끔은 ‘무증상 염증’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정기 검진은 필요해요.

물혹 제거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출혈이 적어 당일 퇴원이 가능해요. 단, 3일 정도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코 세척을 꾸준히 해 주면 회복이 빨라요.

항생제를 오래 먹어도 괜찮을까요?

처방 기간 내 복용은 안전하지만 2주 이상 장기 복용 시 장내균총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의료진과 상의해 필요 시 프로바이오틱스를 병행하면 도움 돼요.

상악동거상술 후 비행기 탑승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기압 변화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최소 2주는 쉬는 걸 권장해요. 부종이 없다면 3~4주 이후부터는 비교적 안전해요.

CT 찍으면 방사선이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치과용 CBCT는 의료 CT보다 방사선량이 낮아 일상 노출량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필요한 시점에 1~2회 찍는 정도는 위험이 크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마무리하며

상악동거상술 후 3개월째 광대 통증과 코막힘이 계속되면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보다는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좋아요. CT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물혹·축농증 여부를 확인한 뒤 치과·이비인후과 협진으로 조기에 대응하면 회복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불편이 길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자신의 증상 변화를 상세히 알려 주세요. 건강한 상악동과 튼튼한 임플란트를 위해 오늘 바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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